2002년도에... Pringles에서는 대표 아이콘의 변화가 있었다..
2차원적인 멕시코풍 아자씨가 3차원적인 아이콘으로 바뀌었다...
3차원의 아이콘은....
기본적으로 훨씬 세련되어졌다는 것 외에
'의인화'를 폭넓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더랬다.
암튼.... 나는
BI가 바뀐 것을 알리고자.. 두가지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된다..
1. 스넥킹
역시 식음료계의 기본빵이라고 할 수 있는 샘플링.....
길거리에서 컵에 프링글스를 담아 나누어주었다.. (이것을 프링글스에서는 스넥킹이라 부른다.)
그리고 고객들에게 간단한 게임을 통해 Giveaway도 나누어 주었는데,
통안에 담긴 프링글스 아이콘 블럭을 뽑게 했다.
구버전 아이콘이 그려진 블럭과 신버전 아이콘이 그려진 블럭 두가지가 들어있었는데,
프링글스 아이콘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어보고,
그걸 맞추면 주는 식의 Consumer Education방식의 게임이어서
소비자들은 게임을 통해 아이콘이 더 세련되어졌음을 금방 배웠고, 꽤나 효과는 있었다..
(사람들은 꽁짜로 주면 공부도 저절로 열심히 되는 법 ^^;;)
2. PR
다른 하나의 프로모션은 PR적인 성향이 강한 홍보툴을 사용해 보기로 한다.
폭스바겐의 New Beetle에다가 프링글스로 Wrapping하여
Wrapping Car를 서울시내에 지속적으로 돌리는 것이었다..
꽤나 주목받았다.. 본 사람들도 꽤 있었고...
샘플링 부스와 함께 세워두면.. 이것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도 꽤 많았다..
귀여워진 프링글스 아이콘과 뉴비틀... 둘의 궁합이 잘 맞아 떨어졌다.
이 차는 그 이후 컨버터블 버전으로 버전업(?) 되어 2005년에도 한번 더 진행했었는데,
일명 '프링글스 차'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았다.
2002년 프로모션 진행 때에
중간중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힘들게 대처한 결과로... 그래도 Client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서
개인적으로 큰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로 기억에 남는다..
이 일 덕분인지....
2002년 이후 매년 Pringles의 Summer Promotion은 내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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