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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따오에서 1년살기 - 다이빙샵 선정#3

by DOCKERNOIN 2018. 4. 27.


*본 포스팅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아마도? 꼬따오를 떠난지도 오래되었고, 더이상 내가 최신 정보를 알고 있지도 않으므로, 더이상의 업데이트는 없다

** 그리고 아래 언급된 다이빙샵들은 모두 좋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 그저 내 취향에 맞춰 찾아본 것이지, 어느곳이 좋고 나쁘다고 할 순 없다는 점 꼭! 짚고 넘어간다.



꼬따오에서 코스를 진행할 샵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정보를 몇달 간 계속 웹서핑으로 알아보았다.

처음엔 큰 샵 위주로, 코리아팀이 있는 샵 위주로, 그리고 현지에 계신 분들이 쓰는 블로그 들을 위주로 찾아보고 구독하면서 알아보게 되었다.


보니까 꼬따오 다이빙 리조트들이 운영되는 것이 보통 SIS (Shop in shop)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듯이 보였다.


다이빙 리조트가 있으면 그 리조트 자체에서 소속된 웨스턴팀, 중국팀, 그리고 태국팀 등으로 꾸려서 손님별로 운영하는 듯 하고, 한국팀과 일본팀은 별도의 회사 또는 팀이 그 다이빙 리조트에 입주하여 그 다이빙샵의 인프라를 이용하면서 운영하는 방식이 대부분인 듯 하다. (다 그렇진 않겠지만...)


일례로, 꼬따오의 아시아다이버스의 경우 내가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 중에 조하나 강사님의 블로그 와 꼬따오에서 살고 있는 라임이 가족 이야기 블로그 가 있는데,

조하나 강사님은 아시아다이버스에 고용된 웨스턴팀 일원이시고, (현재 크리스탈 다이브로 옮기신 듯 하다.)

라임이 가족분들은 아시아다이버스에 들어가있는 코리아팀 '바다소리들'의 일원이시더라. (현재 한국으로 돌아가셨다.)

(꼬따오 생활이 궁금하면, 저 위 두 분의 블로그 한번 정주행 해보시길... 내 블로그는 뭐 도움안되는 개인 일기장? 낙서장? 정도일 뿐! 레알 인뽀메이숑은 오버 데어! 이다.)

*2019.11.20 Update - 라임이네가 다시 꼬따오로 가서 생활중이시다. 블로그 참고해 볼 것! 지금은 다이브원에서 계신 듯 하다.


근데 암튼 운영 방식이 무슨 상관이냐... 리조트에 고용된 사람들이든, 거기에 입주한 팀이든... 그리고 운영방식이 다르다고 다이빙 하는데 전혀 다른게 없다.

내가 즐겁고 안전하게 꼬따오 생활하고, 열린 마음으로 사람 두루 만나면 되는거지.

한국팀에 가서 다이빙 한다고, 같이 보트탄 뽀뤼너들에게 하이! 렛 미 인트로듀스 마이셀프! 하고 친해지면 안되는거 아니잖아. (내 성격에 안할 것 같긴 하다만..) 


암튼 내가 별로 안좋아 하는 것은 사람 북적이는 거.... (특히 너무 열정 넘치는 사람들 많은 곳 - 같이 있으면 기빨린다.)

한국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위아더월드 느낌 나는 곳. (마음의 소리 : 유러피언 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알아본 곳은 아래 리스트


1. 반스 - 큰 다이빙리조트라는데, 사람많다는 평이 많아서, 그냥 알아보지도 않고 패스. 크고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너무 큰 곳이 싫었을 뿐... 참고로 중국사람이 많은 듯 하다...


2. 아시아 다이버스 - 위에서 얘기했던.. 그 블로그 통해 소식 받아보다보니, 가본 적도 없는데 친숙한(?) 곳.. 근데 이미 가신 분들이 많아서, 새로운 강사님들과 새로운 다이브마스터님들이 막막 새롭게 가족이 되신 분들이 많아 내가 부빌 틈이 없어보였어.  난 소심한 관심종자니까! 관심 독차지 하고 싶어서..... 인건가?

아시아다이버스의 코리아팀인 바다소리들 팀은 꼬따오를 오랜기간 지킨 코리아팀으로 알고 있다. (아... 맞다.. 이 팀에 부부가 가 계신 분들도 계시다. 여기 태국 꼬따오에 사는 부부다이버 블로그 도 함 둘러보시라. 요즘 바쁘신지 업뎃 안하시긴 하는데, 커플 두분이 참 예쁘게 사시는거 같다. 얼마전 커피하우스에서 봤는데,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 그대로다. 커플은 다 부럽...)


3. 부다뷰 - 가장 유력했다. 다이빙리조트들이 밀집(?) 해 있는 사이리 쪽이 아니라, 찰록 쪽이라서 덜 시끄러울 것 같았고, 많은 분들이 거쳐가서 후기도 많았다. 근데....

부다뷰 코리아팀에 계시던 분들이 왠지 모르겠지만 뿔뿔이 흩어져 계시더라. 계속 교육생 예약을 받기는 하는 것 같긴 한데, 암튼 그래서 요즘은 어떤지 잘 몰라서 패스.. *추가 : 다시 부다뷰 한국팀 활동을 재개하시는 듯 하다. 인스타나 카페 활동을 조금씩 다시 하시기 시작하셨다.

팀을 이끄시는 프레디강사님은 SUDA라는 한식당을 여신 듯. 나중에 밥묵으러 가볼 예정. 맛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 *추가 : 다녀왔다. 가격은 좀 쎈 편이다. 정갈하고 맛있다. 

그리고 부다뷰의 '전설의 100회 펀다이버'로 시작하셔서 강사가 되셨던 썬 강사님은 현재 발리 옆 길리트리왕안 선샤인 다이브에 계시다고 하니, 나중에 다이빙하러 길리 트라왕안 가면 꼭 가 볼 예정. 

*추가 : 그 전설의 펀다이버 썬강사님과 함께, 난 현재 길리 트라왕안 선샤인다이브에서 일하고 있다. ㅋ

**2019.11.20 Update- 현재 부다뷰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음. 난 현재 길리에서 나온 상태이기도 하고..


4. 빅블루 - 그 다음 고려했던 곳이 이 곳.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곳이다. 텍다이빙 팀도 있고, 무비팀도 있다. 생태계 보호활동도 많이 하고... 뭔가 다양한 활동들이 많아서 끌렸던 곳이다. 텍다이빙과 무비팀 등에 혹~하는 바람에, 사람 많은 곳 기빨려하는 나를 잠시 까먹고 있었다. 빅블루 리조트 회사에서 리브어보드까지 운영해서, 연계해서 다녀올 수도 있다고.... 이게 엄청 끌리긴 했어. 아.. 여기는 제니퍼 강사님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곳이지. 펀다이빙 하러 함 가봐야겠다. 보트 크고 사람 많은 곳은 어떤 분위기인지 느껴보고도 싶기도..

다양한 활동도 하고 싶다면 이 곳이 좋은 선택지일 듯 하다.

*추가 : 현재 빅블루의 코리아팀은 운영하지 않는 듯 하다. 제니퍼 강사님이 개설하신 카페도 활동이 없고, 실제로 얼마전 우리 코랄그랜드에 오셨던 손님은 빅블루에 갔다가 동양인이 자기 혼자라서 깜놀했다고 하시고 코랄로 오셨다고... 그래서 이틀 빅블루에서 펀다이빙 하시고선 코랄그랜드로 오셔서 펀다이빙 하다 가셨다. 아마 제니퍼 강사님이 그쪽 활동 접고 귀국하신게 아닐까 예상되지만... 다른 소식 들리면 또 업뎃하겠다.


5. 다이브원 - 일 때문에 태국 치앙마이 갔을 때, 가이드분에게 추천받았던 다이브샵. 교육비도 저렴하고 운영도 좋다고 들었다. 이곳은 꼬따오의 시암다이브센터의 배를 함께 이용하는 곳이라고 한다. 근데 샵이 시암에 입주해 있는 형태가 아니라 아예 따로 사무실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시암의 인프라를 같이 이용하는 듯 하다.

원강사님이 운영하시는 블로그도 읽다보면, 이미 마음은 저기 가 있더라. '당신은 지금 다이빙이 땡긴다' 라는 슬로건도 맘에 든다.

좋긴 한데... 난 IDC 리조트에서 교육받고 싶었다. 혹시 모르지만 강사까지 할 수도 있으니까.. 잠시 마스터까지만 여기서 해볼까도 고민해봤지만, 그냥 잘 몰라서 패스...

*추가 : 주변 평이 좋다. 가격도 좋고 운영도 잘되는 듯 하다. 물론, 내가 그 쪽 사람들과 인사나눠보거나 일면식도 없어서 어찌 말하진 못하겠다만, 주변 평은 좋았다는 것은 그만큼 좋다는 뜻일 거다.


6. 샘샘디 - 내 친구가 여기서 어드까지 했고, 내게 추천하긴 했는데... 제이크강사님이 찐마스터님과 함께 운영하고 계시고, 제나강사님의 'JENNA강사의 물질 라이프' 블로그를 통해 살짝 엿볼 수 있다.

*추가 : 샘샘디는 씨쉘 리조트 옆에 있다. IDC가 아니라 하더라도, 여기서 다이브마스터를 끝내고, IDC는 다른 리조트가서 받으면 되니까 큰 문제는 없겠다. 

**또 추가 : 내가 꼬따오 있었을때 부터 건너건너 들은 소문들이 있었는데, 근래에 또 건너건너 들은 얘기들을 들어보면... 이해관계자들끼리의 문제겠지만서도, 암튼 사실관계를 떠나서, 그다지 좋은 소문은 아니다. 

그래서 내 추천에서는 제외하고 싶다. 특히 DMT하고 강사까지 할 생각이라면.... 어차피 결정은 당신의 몫!!
어떤 소문이냐는 묻지 마시라. 내가 진위여부를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누가 맞다 틀리다를 얘기할 입장도 아니니까.. 
그냥 내 추천에서는 제외한다.


7. 코랄그랜드 - 두둥... 나왔다 드디어 코랄 그랜드.

예전에 코랄그랜드의 코리아팀이 홍익인간이라는 게스트하우스와 함께 운영했던 것 같은데 (한 4년전까지..) 지금은 홍익인간 시절의 글들만 인터넷에 떠돌고, 요즘 자료가 거의 없다. 그래서 지금은 코리아팀이 없어진 줄 알았다. 

그른데마립니다.. 인스타에서 발견(?) 했습니다. 훈강사님의 인스타를....! 누가 선팔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서로 빨로빨로미 하게 되면서 코랄그랜드의 새로운 한국팀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거다. (그 예전 코리아팀은 지금 푸켓으로 넘어가신 듯)

그래서 코랄 그랜드로 가기로 했다.

*2018.10.01 추가

내가 강사코스까지 마친 지금, 코랄그랜드에는 이제 더이상 한국팀이 없다.
뭐 여러가지 일 들로, 나도 코랄그랜드를 떠나기로 마음먹었고, 현재 더이상 코랄그랜드에 남아있는 한인 강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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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Updated

2018.08.05 Updated

2018.10.01 Updated

2019.05.14 Updated

2019.11.20 Updated, and No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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