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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PENTAX *ist D (번들셋 : 삼성 GX 번들렌즈 + *ist D)


1. 매물 찾기
 
장터에 나오는 매물들을 보고 여기저기 전화해 보면서 알아보다가...
매복 첫날은 아무도 연락에 대꾸가 없어 포기하고 그냥 '삽니다' 글을 하나 올리고 잠자리에 들었었는데...

다음날 오전 10시즈음에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번들셋에 세로그립 포함하여... 시세금액에 팔겠다는 한통의 문자였습니다.

문자를 주고 받다 보니, 문자의 내용이나 어투가... 사진을 즐기는 2~30대의 남성으로 생각을 했는데...
어익후~ 직접 통화를 해보니 말투가 구수하신 연배가 좀 있으신 분이었습니다.

이런 분이라면 믿을 만 하다! 싶었습니다.
사진에 뒤늦게 취미를 들이셔서 카메라를 애지중지 하시면서 쓰셨을 테니
카메라 상태는 보나마나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저희 아버지가 사진에 취미를 들이시고 카메라를 구입하시고 애지중지 하셨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오후에 거래하기로 하고, 제 차에 그간 작업을 미뤄왔던 GT윙 설치 작업을 하고 나니 딱 2시더군요.
그 분께 2시에 분당에서 출발하겠다고 약속드렸던터라, 시간이 잘 맞아떨어져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가는 동안에 이미 도착해서 계속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분당에선 좀 거리가 있는 송내역에서 거래를 하기로 했던 지라, 꽤 밟아서 갔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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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번들렌즈 슈나이더 18-55mm 렌즈. 어느 카메라 회사가 이런 렌즈를 번들로 팔까요?
번들스럽지 않은 최고의 번들렌즈입니다. 중고가격도 6만원 정도로 아주 저렴하기까지 하다보니,
혹자는 '우주최강의 번들렌즈'라고도 하시더군요. ^^



2. 거래

송내역 근처 약속장소인 하이마트 앞에 도착하니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그 분의 차에 올라타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더군요.

수동렌즈도 챙겨나오셔서 마운트 해보시고는 수동렌즈 사용시 측광방법등도 설명해 주시고,
사용법에 관해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용법 설명이나 가격 협상 그런것 보다는 사진을 어떻게 즐기게 되셨는지,
*ist D를 어떻게 구입하게 되셨는지, *ist D에 관한 스토리 등등
이 바디에 대한 애착이 솔솔 묻어나는 인간적인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이 바디를 파실 생각이 없으셨는데, 이제 다른 바디를 구해서 써볼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장터에는 올리지도 않고 계시다가, 제 구매글을 보고 한번 연락해 보신거라고 하시더군요.

무척 아쉬워 하셨습니다. 정말 이 바디를 파는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계속 그러시면서....

예상대로 바디는 정말 깨끗했으며, *ist D에 대해 정말 해박하시더군요.
연세와 다른 모습으로, 인터넷상에서 많이 쓰는 사진 용어들도 많이 섞어 쓰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애착갖고 열심히 사진 공부, 바디 공부 하신 분이시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론 저도 나중에 중/장년이 되어서도 저런 열정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판매자 분이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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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그립 장착 사진. 세로그립에도 건전지를 넣을 수 있어, 더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3. 인수

판매자 분의 차 바로 뒤에 대어둔 제 차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사람 통행이 많이 없을만한 곳이었는데도 어느새 사람들이 7~8명 정도 몰려들었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독특한 것이... 뭔가 신기한게 있다면 그걸 눈으로만 보지 않고 꼭 만져봅니다.
그냥 만져보는 것도 아니고, 열어보려고 하고, 두들겨 보고, 발로 톡톡 치면서 옆사람에게 설명하는 둥
남의 물건을 함부로 다루는 사람들이 의외로 아주아주 많습니다.
(바이크도 길가에 세워두면, 괜히 와서 타보고 넘어뜨려 놓고 그냥 가는 인간들도 수두룩합니다.)

암튼.... 그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후다닥 돈을 드리고 거래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그 분의 열정이 보이고, 그렇게 아쉬워 하시는데...차마 가격을 깎을 생각은 엄두조차 나지 않더군요.
오히려 그분이 아쉬움에 북받쳐 판매의사가 없어지시면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매달려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하하하~

다행히 판매취소는 없었고, 거래하기로했던 가격을 모두 지불하고 카메라를 인수했습니다.
바디박스와 렌즈 박스도 가지고 계시더군요.
쇼핑백에 담아주시는 것 고맙게 받아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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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세로그립에는 셔터버튼과 함께 ON/OFF/심도보기 버튼이 달려있습니다.
이유는 그냥 가로로 그립을 했을시 OFF버튼으로 꺼놓으면,
손바닥에 세로그립 셔터버튼이 눌리는 것을 예방합니다. 작은 차이지만 아주 좋은 기능 같습니다.



4. 집으로...

집으로 오는길... 어찌나 가슴 벅차던지....^^;;;
처음 발매당시 너무나 갖고 싶었던 *ist D를 가격이 다운될때까지 기다리자~기다리자~ 한 것이
벌써 몇년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갖게 된 *ist D.... 몇 컷 촬영해 보니.... 역시 전혀 후회가 없습니다.
펜탁스만의 색감...... 필름 펜탁스 카메라 못지 않군요...

이로서 헝그리 펜탁스 마니아로서 3대의 바디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때 장롱카메라였지만 제가 꺼내 조금씩 사용했던 아버지의 PENTAX SFXn,
필카의 매력에 휴대성까지 겸비하여 제게 취미활동을 부스트업 시켜준 PENTAX Me Super,
그리고 제 펜탁스빠 생활의 첫 PENTAX 디카가 된 PENTAX *ist D..

렌즈는 헝그리 펜탁스 마니아 답게
줌이 줄줄 흘러내리는 28-200 렌즈와, 미슈퍼와 함께 산 50.4, 그리고 삼성번들 세가지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행복합니다. 카메라 3대와 렌즈 3개....
(모르죠.... 스타 렌즈, 리밋 렌즈에 꽂혀서 또 장터를 헤매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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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정한 펜탁스의 매력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렌즈의 호환성!!
*ist D 는 줌이 줄줄 흐르는 28-200, 50.4, 삼성번들 세가지 렌즈군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삼성번들렌즈는 조리개링이 달려있지 않아 PENTAX Me super에서 사용할 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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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샷.... 집으로 돌아와 주차장에서 제 차를 찍어봤습니다.
역시 펜탁스의 빨간색 표현...... 발군입니다!

Posted by 나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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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진군 2008/02/11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량 뒤에 사람들이 몰려 왔다 해서 뭔가 했더니 카푸치노 였군요
    예전에 방배동에서 한번 보고 정말 예쁜차..라고 생각했는데..
    오너분을 보게 되었네요..
    >_<

    저도 펜탁스 *istDS사용 유저 입니다.. 좋은 카메라 영입 축하 드려요..>_<

    • 나쁜아이 2008/02/11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반갑습니다~
      같은 펜탁스 유저를 보면 어찌나 반갑던지요~
      블로그 구경다녀왔더니 안좋은 소식이 있으시네요.
      그 도선생.. 꼭 잡히길 바래봅니다...

  2. trotter 2008/02/1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차 멋지네요..
    저도 구입 생각중인데 축하드려요!

    • 나쁜아이 2008/02/11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이제 이틀써봤지만, *ist D 괜찮은 카메라 같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짧게 써본게 전부지만 추천하고픈 카메라입니다.

  3. 쓰다보면 2008/02/15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샘순건 슈나이더 냄새만 벼룩 눈꼽만큼 바른거라, 결국 어두워서 안 쓰게 되더군요.
    쓰다보면 이빨치료가 "번들"이 됩니다. 탐론 추천 ㅡ-)b

    • 나쁜아이 2008/02/15 1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펜탁스 렌즈에 슈나이더 OEM 이라고 들었습니다. 진짜 슈나이더이든 아니든간에, 전 번들로서 아주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 렌즈랍니다. 어둡다고는 하지만, 저가 번들로서는 충분한 스펙이라고 생각해요.. 밝은 렌즈로는 현재 가지고 있는 50.4렌즈로 만족입니다. ^^

  4. TISTORY 2008/02/15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운영자 입니다.

    현재 회원님의 포스트가 다음 첫페이지 카페.블로그 영역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유익한 포스트를 다른 회원님들께 소개 해 드리고자 위함이오니, 혹시 노출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시다면 티스토리 담당자 메일(tistoryblog@hanmail.net) 를 통하여 이야기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나쁜아이 2008/02/15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이런 영광을!!! 근데 정말 메인에 뜨긴 뜨는 건가요? @.@.. 이거 왠지.. "자고 일어나니 메인에 떴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글 올려야 할 듯... ^^;;

  5. 나쁜아이 2008/02/1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 것 없는 제 블로그에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6. yakmi 2008/02/15 2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에 사람들이 몰려든다길래 응? 왜그렇지;?
    했는데 멋진 차여서 그랫군요ㅎㅎ
    저라도 왠지 무의식중에 손한번 뻗어볼꺼같아요ㅎ
    (실제감을느껴보려고?, 근데 앞으로 주의해야겠네요; 많이찔린부분..)
    최근에 중고엠피와 헤드폰거래를 했다가 만족스럽지않은기분으로있는데(상태가,,)
    중고구입글이 메인에 떠서 한번 와봤어요..
    역시 직거래로 해야후회가 없을듯하네요ㅠ 왠지훈훈한 거래글(?)이여서ㅎㅎ
    저는 카메라에 관심이 없지만 좋은가격에 좋은것 구매하신거 축하드려요~

    • 나쁜아이 2008/02/15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차를 귀여워해주시고, 좋아라 해주시는 분이 정겹게 말을 거실때에는
      응대 잘해드리고, 태워도 드리고, 사진도 함께 찍고
      궁금하신 곳 다 보여드리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예의를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이거 오픈카인가? 하면서 뚜껑을 손으로 냅다 열어보려고 하는 분서부터,
      별별분들이 많습니다.
      만져보시거나 신기해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저도 우쭐하면서 더 잘해드리려고 하구요.... ^^
      주인에게 양해얻기만 하신다면 아마도 원하시는 실제감을
      100배 느껴보실 수 있을꺼에요. ^^
      저는 울트라존 헤드폰의 비트마스터 쓰는데,
      혹시 어떤 헤드폰을 구입하셨나요? 소니? 젠하이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 yakmi 2008/02/16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그런사람도 있군요; 귀한물건을 사람지나다는곳이 세워본적이 없어서,,(왠지 공감은 많이 가네요;)
      와~ 근데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네요(차를 신기해하고 좋아하는사람한테..)
      왠지 요런차의 주인님은 신기해하고 있으면 도도하게 슥~보고 척!타고 가버릴것같은데 말이죠ㅎㅎ
      저도 한번 경험해 보면 좋겠어요ㅠ(언제한번 우연히본다면 한번ㅜ?..)
      헤드폰은 오토테크니카 ATH-ES7요거 쓰고 있어요ㅎ
      (근데 상태가 별로 안좋답니다ㅠ)
      생긴건 정말 아웃도어용으로 간지죠!
      이번이 처음 헤드폰쓰는거라 '나쁜아이'님것인 어떤건지 잘 모르겠네요^^;..(정보가 부족해요;헤헤~;)

    • 나쁜아이 2008/02/16 0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신기해하고 있으면 도도하게 슥~보고 척!타고 가버릴것같은데"라는 말씀....
      뜨끔했습니다.맞는 말씀입니다. ^^;; 사실 저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도도하게....라는 건 일부러 그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런 상황에서...뻘쭘할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가려다 보니..
      오히려 그게 도도하게 보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차가 도도하게 행동할 정도로 대단한 차도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뻘쭘함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제 헤드폰은 뭐 적절한 가격대?의 적절한 제품이에요.^^
      오디오테크니카 유명한 회사고 좋은 제품이죠..
      음악 즐겁게 즐기시길 바래요~ ^^

  7. sunnuri016 2008/02/16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전문용어 다다닥..
    님같은분 진심으로 있어보인다는 ㅋㅋㅋ
    저도 사진찍기는 좋아하는데 아직 학생이라서
    쬐끄만 디카밖에 없어요 ㅠ 카메라가 너무 비싸요!!
    이리저리 찍어보기는 하는데 영;; 실력이 없나봐요 ㅋㅋ
    우에우.. 멋있어요~~!!!

    • 나쁜아이 2008/02/16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멋있기는요~ 그냥 겉멋든거죠...^^;;
      저도 사진을 그닥 잘 찍지 못하고, 찍는 걸 즐길 뿐이랍니다.
      저도 쬐그만 디카부터 시작했어요. 캐논 IXUS가 여전히 주로 쓰는 기종이구요. ^^;;
      사진은 최대한 많이 찍어보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이렇게 저렇게 한가지 컷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찍어보다보면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게 되더라구요.
      바로 그게 몸으로 습득하는 노하우가 아닐까 싶어요. ^^

  8. 나도관심 2008/02/16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메인에 떠서 뭔가하고 들왔는데..
    전문용어라 모르게씁니다...그래서..사신것이 카메라인가요? 렌즈인가요?
    아님 셋트인가요? 가격은 얼마래요? ...렌즈값만 6만이란건가요?

    궁금합니다..

    • 나쁜아이 2008/02/16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구입한 것은 카메라 + 번들렌즈 입니다.
      번들렌즈라 함은.. 보통 카메라 새걸로 살 때 옵션으로 끼워파는 렌즈 있죠?
      그걸 번들렌즈라고 하지요.
      DSLR은 디지털 카메라인데 렌즈 교환식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를 뜻하구요,
      보통 DSLR을 살때에는 카메라 바디만 딸랑 살 수도 있고,
      추가금 주고 기본 옵션 세트로 나오는 번들세트(바디+렌즈)를 살수도 있거든요.
      제가 산 중고물품은 펜탁스라는 카메라 브랜드의 DSLR바디와
      삼성 GX-10D라는 DSLR과 함께 번들세트로 팔았던 렌즈를 산 것입니다.
      (펜탁스와 삼성의 DSLR은 95%이상 같다고 생각하심 돼요)
      DSLR은 카메라 자체 바디만으로는 사진을 찍지 못하거든요..

    • 나쁜아이 2008/02/16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격은 말씀대로 렌즈값만 6만원입니다. (중고가 기준)
      제가 구입한 펜탁스 DSLR 바디 *ist D라는 제품의 중고시세는 약 30만원대 후반~40만원대 초반 정도 합니다.
      제품의 상태와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과 카메라에 취미를 붙이시기 시작하면..
      이런 전문 용어처럼 보이는 말들이 아주 간단한 일상용어처럼 들리는데에
      한달도 걸리지 않으실겁니다. ^^
      알고보면 아주 쉬운 말들이거든요...

  9. 카메라 2008/02/16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카메라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는 초짜입니다. <<카메라 한대도 없어요 ㅎ
    이번에 카메라 한대 장만하고픈 욕심이 생겼어요.
    그런데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는 입장이라 돈이 넉넉하지도 않구요. 시간도 별로 없어질것같네요.;; 그래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지금 카메라 펜탁스나 캐논 중 하나를 구입 (ex:님이 새로구매하신 것)해도 3년뒤. 그러니깐 제가 대학생이 될때에도 성능이나 그런것에 큰 차이는 없나요? 그리고 하나 장만 해도 후회 하지않겠죠? 그리구 가격30~40만원정도에 렌즈까지 살수있는것 추천좀 해주세요, 또 카메라를 어떤식으로 구입해야하나요? 인터넷거래는 왠지 별로인것같아서요. 조언좀 부탁드릴꼐요~~^^

    • 나쁜아이 2008/02/17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메라 장비에 대한 욕심은, 카메라를 알아갈수록 더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일명 업글병이라고 해서.. 장비 업글하고 싶어지고 지르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
      만약 오래오래 쓰고 싶으신 카메라라면 오히려 필름카메라가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카는 아무래도 기술이 나날이 발달하니 시간이 지나면 뒤쳐질 수 밖에 없겠죠..
      카메라는 사용자들의 취향이 있으니 제가 함부로 추천해 드리긴 좀 그렇고요,
      중고카메라 거래의 경우 보통 직거래를 하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많은 지식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래야 직거래하실 때 꼼꼼히 챙겨볼 수 있으니까요.
      우선은 카메라 동호회 하나 가입해서 글들을 찾아서 꼼꼼히 다 읽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공부하신 후에 구입하셔야 후회하지 않거든요.

  10. 정이환 2008/03/09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버지도 sfxn이 있는데요 ^^

    저도 istd 사려구하구요 ㅋㅋㅋ

    근데 에쎄펙센 렌즈가 이슷흐디 바디에 마운트 되나요??

    • 나쁜아이 2008/03/09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입니다. ^^ 그게 펜탁스의 장점이죠..
      펜탁스의 예전 렌즈군들은 그 옛날 스크류마운트나,중형카메라용 마운트가 아닌경우,
      대부분 K마운트라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SFXn도 K마운트, 이슷디도 K마운트입니다.
      렌즈 당연히 호환되구요, 펌웨어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측광도 가능해서 완전 수동렌즈도 사용가능합니다.

  11. 심연 2008/03/19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그리고 사진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오는 글이라서 정말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저도 팬탁스는 과거 아사히 팬탁스 시절부터 동경의 대상이라서 캐논보다는 팬탁스를 항상 위로 생각하는 사람이죠... 지금도 삼성 카메라를 사려고 기웃거리다가 글을 접했습니다. 팬탁스 오리지날이 좋겟지만 사후서비스가 팬탁스는 조금 의심스러워서요... 삼성은 가까이에 많으니까... 암튼 젊으신분 같은데 신제품에 연연해하지않고 약간 지난 제품일지언정... 기다리고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나쁜아이 2008/03/19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아직은 열정만큼 실력이 늘어나질 못해서 늘 고민이 많습니다. ^^
      말씀그대로 사후 서비스를 생각하신다면, 아마 삼성을 구입하시는 것이 맞을 듯 싶습니다. 펜탁스 서비스 센터들은 서비스와 가격면에서 논란이 계속 생기고 있는 것이 종종 보여서 늘 아쉽습니다.
      요즘은 신제품보다는 옛날 제품이 더 좋고, 최신 기술보다는 감성이 묻어나는 제품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전 마이너 브랜드 예찬자거든요.^^;;
      심연님께서도 좋은 카메라 구입하시고, 좋은 사진 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 주소를 남기셨으면 자주 찾아뵈었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