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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와버렸어.


사람이 산다는 건 말야...

이유도 모르지만,
언젠간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우선 지르고 보는... 그런거 같아.

왜 살아가야 하는지, 왜 사는지, 왜 태어난건지
이유도 모르지만 난 이 세상에 나왔어.
물론 그건 내 뜻도 아니었지만...
아무튼 난 세상에 나와버렸어.


왠지 말야...
내가 세상에 나온 그 이유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길이 있었는데,
난 그 길을 지나쳐 버리고
다른 길로 너무 멀리 와버린 기분이야.


왜 그런 때 있잖아..?
처음 가는 길을 걷다가 보면...

앞으로 가기에는 보이는 것도, 확신도, 기대감도 없는데,
그렇다고 되돌아 가기엔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때...


내 안에서 열정을 찾지 못하고,
내 밖에서 열정꺼리를 찾는 내 모습

구차해..

Posted by 나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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