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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LIVE..DIVE..LIVE../2017 Bohol (4)
2017 겨울... 다시 찾은 보홀....



2017년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끼고 다시 찾은 보홀

영상 편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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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OHOL AGAIN... -2

 


이전 글은 보고 왔나?

'이전 글은 여기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이 친절한 거 안할꺼다. 그냥 찾아봐라. (어차피 뻘글이다.)

 

암튼 이번 두번째 글은... 그냥 사진으로 떼우겠다.

글하나 쓰고 났더니, 급격한 의욕저하가 왔다. 당떨어졌나보다.

 

 

만약 다이빙 중에 강사님이 플러터킥을 차면서 마구마구 대쉬해 나간다면...

뭔가 나온거다. 따라가라. 그냥 막 따라가라.

 

따라가면 막 이런 애들이 막 나온다.

 

그르타.. 카메라를 든 자는 피사체가 될 수 없다.

그냥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포즈잡으면 찍어주자.

 

돔포트가 있으면 이런 수면 샷도 가능하다.

돔포트가 뭐냐고? 안알려준다. 안 친절한 블로그니까...

 

 

다이빙 리조트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다이빙을 통해 친해지고 새로운 인연이 생겼다.

사진기도 한 몫한다. 잘찍든 못찍든 막 들고 다니면서 찍으면...

다들 사진 좀 보내달라고 막 내 번호랑 내 카톡 알려달라고 한다.

 

이거 팁이다. 평생 여자한테 번호랑 카톡 따인 적 없는 남자들이여..

다이빙 하면서 카메라를 들어라. 당신은 이미 인기남!!!

(물론 사진 보내주고 난 이후까지 계속 인기있으려면, 잘생긴 얼굴이 필요하다.)

 

...은 농담반 진담반이고,

암튼 사진기 들고 같이 다이빙한 사람들 찍어주고 하다 보면 쉽게 친해질 수 있어서 다이빙이 즐거워지는데 크게 한 몫한다.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Bella씨

 

마라톤하시는 약사님

(진정한 씬스틸러. 내가 뭔가를 찍으려 할때마다 카메라 프레임안에 들어와계심)

입수하면 사진 많이 찍히게 해달라고 산호에 대고 제사 지내고 시작하심.

 

어드를 따러 온 어드밴스꿈나무 의대생 1 + 친구 의대생 1

어드꿈나무 이 친구는 물에만 들어가면 겁없는 친구.

거북이나 타이탄트리거 만나면 대놓고 손을 뻗어 흔들어줌. 물어봐라~하는거 같음.

 

아로나 비치 앞바다에 있는 난파선 포인트.

여기 딥포인트다. 최대 37미터 정도 나온다.

야간 다이빙 여기로 가면 바다돼지만한 복어가 대여섯마리가 자고 있다.

 

조종석에 앉아서 사진찍기를 시도하고 계시는 우리 바다돼지다이빙팀 리더님!

사실 내가 들어가려다가, 안에 라이언피쉬 (독있는 애. 솔베감펭 이라고 부름)가 두 마리나 있어서 난 무서워서 안들어갔는데....

 

우아하게 조종석에 착석하셔서 사진까지 찍으셨다. 멋지다!!!

역시 허리둘레가 아니더라도 리더의 자격이 있으신 분이다.

(근데 나중에 들어보니, 라이언피쉬가 있는 줄 모르고 들어갔다 함)

 

우리 리더님께서 들어가서 사진 찍는 모습을 본 씬스틸러님께서 그냥 지나치실리가 없음. 바로 다음 타자로 들어가서 사진찍고 나오심. (인정? 어 인정!)

 

물론 이 분도 라이언 피쉬 못보고 들어가신거라고 함.

 

 

그외에 니모도 있고

 

또 니모도 있고

 

좀 험상궂게 생긴 니모 형님도 계시고

 

수줍은 니모도 있고

 

니모 가족도 있고

 

전 왼쪽 얼굴이 사진이 더 잘받아요. 라는 니모도 있고

 

펑크족 스타일의 니모도 있다..

 

 

니모니모니.....

 

색깔만 다르게 염색한 듯한 니모 같은 애들도 있고...

 

금수복국 집에서 본 듯한 애들도 있다...

 

복국집 어항에서 볼때는 좀 징그러운 애들이지만,

바닷속에서 보면 참 귀여운 애들이다.

 

얘도 맛있는 애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White-Spotted Puffer라는 애다.

한국말로 흰점꺼끌복 이라고 한다. 네이버에 검색하니 맛있는 애라는 말은 안나온다.

 

셋이 모여 셀카도 찍고~~!

 

다양한 어류를 보며 즐기고 싶지만....

 

또 니모.....

 

전 오른쪽이 잘나와요. 라는 니모...

 

 

역시 니모니모니~

 

사실... 보홀에 니모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물고기도 많지만

이 니모(아네모네 피쉬)는 한 곳에 정착해 살다보니 멀리 도망가지 않는다.

그래서 나같은 쪼랩 다이버는 사진찍기 젤 만만한게 니모인거다.

 

하지만..

 

잘 찾다보면 요로케 프로그피쉬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바다돼지도 찍을 수 있다..

 

 

 

늠름하신 우리 리더님의 수면샷 하나 뽑아드렸더니 아주 흡족해 하셨다..

 

 

또 가고 싶다. 보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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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리조트 앞에서 점심먹으며 찍은 셀카다.

 

응.. 셀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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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OHOL AGAIN... -1


 

2017년 여름 보홀을 혼자 다녀왔었다.

보홀 저스트다이브 에서의 기억이 좋았기 때문에, 역시나 또 보홀을 찾기로 했다.

 

이번엔 친구를 데리고 갔다. 유부남이지만 와이프가 다이빙 잘 못한다고 같이 안놀아줘서 슬픈 그는... 우리 바다돼지다이빙팀의 리더이다.

(참고로 리더 선정 기준은 허리둘레다.)

 

그를 꼬드겨, 무려 크리스마스와 1월1일을 낀 긴 일정으로, (유부남을!) 보홀 저스트다이브로 찾아갔다.

 

 

여기다. '저스트 다이브 보홀'

 

 

보홀의 팡라오 (또는 팡글라오) 섬에서 가장 핫한 비치는 Alona beach인데, 이 알로나 비치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번화가랑 가까워 위치는 최고다.

 

게다가 모든 객실은 오션뷰!! 창밖을 내다보면 저 멀리 푸른 바다와 모래사장이 펼쳐져있지만, 사실 유러피안 여성들의 비키니 태닝 장면에 눈을 떼지 못한다. 데헷!

내 친구는 유부남이라 그런거 안봤다. 나만 봤다. (이것이 의리)

 

 

그러나 무엇보다도 송강사님과 박강사님 두 분이 계시는 이 작은 다이빙 샵은, 작아서 화목하고 너무 좋다.

시끌벅적하니 서로 막 부대껴야 할 것만 같은 부담스러운 분위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데면데면한 분위기도 아니고.. 적당히 조용하고 적당히 친근하다.

 

예전에 블로그할땐, '어디어디를 어떻게 가는 지 알려드릴께요 찡긋! 어쩌고 저쩌고세요. 휘뚜루마뚜루 블라블라 이럼 짜잔~! 이에요' 라고 했는데, 이제 나 그런거 안한다. 불혹에 들어선지 몇년이다. 이해해라. 너도 늙으면 이럴거다.

자 쿨하게 여기 유아레르 주소 투척 ( http://justdivebohol.com/ ) 



 

출발하는 날, 폭설인지 뭔지 해서 비행기가 하루 종일 뜨지 못해 인천공항에 사람들이 발이 묶여 난리가 았다.

 

모두다 지연, 지연, 지연... 지연이 나쁜 기집애!

 

공항에 갇혀버린 사람들로 인해,

롯데리아는 한시간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등극

 

 

그러나 본래 보홀 직항비행기는 새벽 2시 넘어서야 뜨는 비행기이다 보니, 정시에 제대로 출발할 수 있었다. 귣...

 

 

뭐 여차저차해서 보홀에 도착하면 아침7시다. 바로 첫다이빙을 나갈 수 있다.

 

보통 다이빙은, 저스트다이브의 쥔장이신 송강사님의 리딩, 그리고 박강사님이 후미를 맡으시면서 진행된다.

나를 따르라!!

 

교육생이 있을 경우, 보통은 박강사님이 교육생과 따로 교육을 진행하시고, 송강사님이 리딩해주시기도 한다.

저스트 다이브에서 한번도 현지 마스터가 가이드를 진행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같이 일하는 현지 마스터도 없었다.) 모두 송강사님 박강사님이 직접 이끌고 다이빙을 진행하신다. 

 

 

만약 다이버들의 실력이 차이가 클 경우엔, 강사님 두분이 각자 다른 팀을 이끌어 다이빙을 진행한다. 그래서 실력 차이가 크다고 서로 불만 생길 일이 적다.

 

하지만 다이빙은 버디 시스템.. 애초부터 둘 이상이 함께 하는 스포츠다.

같이 다이빙 하는 사람이 공기 많이 먹어서 일찍 올라올 수도 있고, 그 사람 장비에 문제가 생겨 일찍 나올 수도 있는거고, 돌발 변수는 많다.

그 돌발변수를 일으킬 사람이 나일 수도 있는거다. 서로 이해하면서 즐겁게 안전하게 다이빙 하자.

(우리 바다돼지다이빙팀, 공기도 밥도 다 많이 먹음. 쏘리..)

그르타.. 함께 하는 스포츠다.

거북이랑 사진찍을때 서로 새치기 하지 말자.

 

 

 

보통 보홀의 주요 다이빙 포인트는 발리카삭이다. 그 외에는 아로나비치 앞바다와 섬반대편 돌조비치 앞바다 포인트 등이 있다.

발리카삭 섬까지는 보통 30분정도 배타고 나가면 된다. 대신 발리카삭에서는 입장료를 별도로 내야한다.

 

발리카삭은 절벽을 타고 가는 다이빙이다. 5미터 정도의 수심에서 쭉 가다보면 갑작스레 몇십미터로 깎아지른 절벽이 나오고, 그 절벽 옆으로 따라 돌아가는 경로다.

절벽을 따라 가만히 있다보면 조류가 살랑살랑 밀어줘서 편하게 다이빙 할 수 있다.

절벽 아래로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깊은 수심에 겁을 낼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참 편한 다이빙이다.

 

 

발리카삭 다이빙을 정리해주마.. 정리하면 이렇다..

발리카삭까지 방카 타고 부릉부릉 도착하면, 장비 착용하고 입수한다.

 

입수!!

 

방카밑은 5미터 정도의 얕은 수심.. 깊은 곳으로 고고고! 무빗무빗!

 

절벽 가기전에 꼭 만나는 거북이.

재빨리 거북이 옆으로 슬라이딩 하여, 거북이 건너편 강사님을 쳐다보면

알아서 인생샷 하나 뚝딱 만들어주신다.

 

이렇게 절벽타고 20미터권 수심으로 들어가서

절벽을 따라 조류타고 꼬물꼬물 가다보면....

 

엇.. 저거슨... 저거슨... 저거슨!!!!! 

(야! 스크롤 잠깐 멈춰라.. 이거 움짤이다.)

 

잭피쉬를 만난다. 난 잭피쉬를 찍으려 하는데,

이 분 귀신같이 카메라를 눈치채고 포즈를 잡으셨다.

(네 초면이신 분입니다. 저스트가서 만난 분입니다.)

 

그렇게 놀다가 절벽을 타고 다시 얕은 곳으로 와서 SMB를 뿅 쏘고...

 

다들 서로 시간을 묻습니다. 몇시냐.. 몇시지?

 

그렇게 출수한 하면...

 

어디선가 방카가 부릉부릉 하며 나타나 픽업하러 온다.

출수하면 귀신같이 나타난다.보트스텝 최소 시력 3.0 인 듯...

 

계단식 사다리에 무릎을 꿇고 다소곳이 있으면,

강사님들께서 빠르고 익숙한 손놀림으로 핀을 벗겨 주신다.

그러면 계단 밟고 올라와서 콧물 닦으면서 마스크를 벗으면 다이빙 끝!

 

 

다이빙 하고 올라와서 수면휴식하면서,

갑작스레 방광에 넘쳐나려하는 쉬야를 배출해주고, (원래 다이빙하면 압력차가 막 발생하면서 막 신장이 막 그렇게 해서... 막... 막.. 오줌 마렵고 그렇다. 그냥 그렇다.)

다이빙하면서 있었던 일 꺄르륵 꺄르륵 하면서 얘기하다 보면....

 

 

오전에 발리카삭 2회 다이빙 하고, 배 위에서 도시락 점심을 먹는다.

꿀맛이다.

저스트 다이브에는 사실 송강사님 / 박강사님이 아니라, 송강사님과 박쉐프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이빙 하시면서 다음 메뉴를 고민하시는 거 같다. 출수 후에 혼자 '음.. 닭도리탕이나 해먹어볼까?' 라고 혼잣말 하시면, 다음날 닭도리탕이 나온다.)

 

가끔 FOD 서비스도 된다. (Food On Demand)

다같이 저녁에 술 먹다가, 내일 아침은 그냥 라면으로 해장할까봐요. 라고 했더니... 그런 저급한 음식을 다룰 박쉪이 아니다!라는 듯한 표정을 흘리시더니,

다음날 아침에 사골라면을 만들어 주셨다. (손수 24시간이상 끓여낸 사골국물로...)

 

늘 제공되는 서비스는 아니니, 보홀의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 사면서 서로 취기가 올랐을때 살짝 원하는 메뉴를 흘려보기를 추천한다. 가급적 한식메뉴로...

(인터넷에 보니까 독거노인인지 뭔지 하는 놈이 그랬다고는 얘기하지 마라. 나 저스트 또 갈꺼니까...)

 

오전 2회 다이빙 하면, 선상에서 도시락 먹고.... 다이빙 한번 마저 하고 복귀한다.

 

가끔 다이빙 그룹이나 포인트에 따라서 2회 다이빙 하고 샵으로 복귀해서,

샵에서 점심먹고 다시 나가기도 한다.

 

복귀하면 숙소 앞에 널부러져 있는 유러피언들...

아주 흐뭇하다. 남녀 누구에게나 만족스런 오션뷰를 제공해준다.

 

연말연시라고 아로나 비치 막 꾸며놨더라.

연인들 막 나잡아봐라 하면서 막 뛰어다닌다.

에라이... 자빠져라!

 

 

 

 

다이빙 샵 위주로 얘기했으니,

담 글에는 바닷속 사진이나 쭉 흩뿌려 봐야겠다.

 

 

 

뻘글 또 싸질르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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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름... 보홀에서...


2017년 8월


Dive shop : 'Just Dive' - Bohol,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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