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따오의 싸이리 해변은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썬셋이 참 아름답다고...들었어..
보진 못했지. 계속 날씨가 들쭉날쭉 해서....
어떤 날은 맑은데,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해가 숨어버린채 썬셋이 되기도 했고,
어떤 날은 그냥 비가 주구장창 와서 썬셋이고 뭐고 없기도 했고,
어떤 날은..... 내가 피곤해서 집에서 딥슬립 해버려서 못보기도 한거 같고... ㅋ
왜 동남아 바다에선 이리도 불쇼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곳에서도 불쇼를 막 한다. 보라카이에서도, 보홀에서도, 그리고 여기 꼬따오에서도 밤에 해변에 나가면 불쇼가 한창이야.. (아... 파타야에서는 없었던거 같기도...)
특히 유명한 로터스 바에서는 늘 사람도 많고 불쇼도 난리다.
문득 궁금하다.. 여기 몰려드는 이 사람들은 모두 처음 불쇼를 보러 온 사람들인지, 아니면 불쇼 마니아라서 밤마다 부나방처럼 몰려드는 것인지... 한두번 보면 식상하지 않나? 그래도 뭐 이것도 트로피컬 비치의 낭만이라고 치자.
하루는 날씨가 맑았어. 구름도 없었고... 딱 썬셋각!
블루워터라는 곳에서 다들 썬셋을 보러 모였어.
환경을 생각한 대나무 스트로우. 규욷이다..
말이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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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없이, 필터없이.. 그냥 내 폰 G6 카메라로 찍은 사진...
역시 여기는 아름다운 동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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