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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200GS10

R1200GS 엔진오일 갈기 DIY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를 교환하였습니다. 자.. 시작~ 우선, 집 앞 주차장에 공구와 몇몇 준비물들을 늘어놓았습니다. 우선, 기본 공구 (드라이버와 롱노우즈, 플라이어 등등이 담긴 공구백을 바이크에 항시 싣고 다니고 있지요..)와 각 mm별로 갖추어진 렌치세트,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토크렌치 등을 준비합니다. 오일을 교환하는데 필요한, 새 엔진오일, 새 오일필터, 크래쉬와셔, 그리고 폐오일을 받아낼 오일팬 등등도 필요하지요... 기본공구외에 꼭 필요한 공구나 물품은 포스팅 중간중간에 파란글씨 로 따로 표기하겠습니다. 프린터로 출력한 A4 용지는.... Service Manual 입니다. 이 메뉴얼대로 따라하면, 엔진오일 교환 정도는 아주 식은 죽 먹기 입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바이.. 2009. 11. 15.
엽돈재 맛보기.... 2009. 11. 4.
전국일주 마지막 8일차... 울진에서 나와서 7번국도 타고 올라갑니다. 아놔....... 대부분 자동차 전용도로로 바뀌어있습니다... 이번에도 입구에 별 말 없이 갑자기 전용도로였다고 알려주질 않나, 달리고 있는데, 딱히 우회에 대한 설명도 없이 갑자기 자동차 도로로 바뀌질 않나... 구도로가 어느쪽인지 감도 안옵니다.. 모르겠습니다. 초행길인데... 그냥 달립니다. 동해항이 보이길래...... 그냥 입구에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분이 달려나옵니다. 여긴 보안구역이라서 사진촬영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아 항구도 국가 보안시설인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출발했습니다. 예보대로, 아침에 점점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그동안 봉인해두었던, 나의 필살 형광우의!!!! 를 꺼냈습니다... 아.... 이 순.. 2009. 10. 22.
전국일주 7일차... 아........ 벌써 7일차입니다.. 지금이 나주인데.......... 갑자기 빨리 집에 돌아가야 할 일이 생겨버려, 언제 최북단을 찍고 언제 집에 가나... 싶은 마음에 더 조급해 집니다. 에라~~ 빨리 고고씽!!! 나주를 나와 지리산을 향해 갑니다. 바이크타고 꼭대기까지 갈 수 있는 산인데... 지리산 노고단 함 들려줘야죠.. ^^;;;; 강을 타고 달리는 멋진 국도... '압록'이라는 동네를 지나는 국도였습니다. 길가엔 코스모스와 흐르는 강물.. 그리고 맞은편엔 울창한 나무숲이 쵝오였습니다. 그간 본의 아니게 많은 살생을 한 제 바이크입니다. 온통 벌레들이... 으~~ 어제 털어낸다고 좀 털어냈는데.... (사실 굵직한 넘들만 털어냈지요.. 잠자리랑 나방... 이런애들만......-_-;;;) 구.. 2009. 10. 22.
전국일주 6일차... 남해읍의 모텔에서 전날밤 라면과 맥주를 섭취하고 팅팅 뿔은 몰골로 숙소를 빠져나와 땅끝마을을 향해 출발합니다. 여기가 남해대교!~ 남해대교를 건너 빠져나가니, 길건너편 다른 BMW바이크 두대가 보입니다.. 즐겁게 손을 흔들고 지나갔다가, 왠지 실려있는 짐도 심상치 않아 인사 제대로 하고 싶어 유턴을 해서 다가갑니다. 텐트 싣고 전국투어 중이시라는 두분을 만났습니다!! 전 모텔에서 호위호식하는데 @.@ 텐트여행이라니!!! 오호홋... 제가 민망해 집니다.. 두분이 싣고 다니시는 코펠로, 길거리에서 믹스커피 끓여먹기 시전중입니다. ^^ 두 분의 바이크, R1200GS Adv, R1150GS.... 멋진 분들이십니다. 즉석 커피믹스!!!!!! 요거이 정말 꿀맛임다!~ 두분은 땅끝마을을 거쳐 지금 남해로 들어가.. 2009. 10. 22.
전국일주 5일차... 토요일은 숙소를 잡고 해변을 거닐다가 근처 돼지국밥집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푹~~ 한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전날 호미곶 간다고 두어시간 밖에 못 잔 관계로, 머리를 대자마자 곯아떨어졌습니다. 다음날, 날이 밝고.... 바이크와 바이크 장비를 모텔에 맡겨두고, 해운대 구경에 나섭니다. 사실 PIFF가 껴있어서, 영화 구경할 겸 왔었는데, 막상 영화구경만 하기엔 시간이 조금 아깝더라구요.. 그냥 해운대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로 결정...!! 전날 푹 몰아잤더니... 역시나 얼굴이 팅팅 불어있군요.. ㅎㅎ 갈매기도 날아댕기고...... 바다는 바다입니다. 뻘쭘하게 혼자 거닐던 갈매기씨... 뻘쭘하셨는지, 얼마후 날아가시고... 역시 바지는 파자마 바지가 젤루다 편함다...... 이번 여행에서 이 바지 정말 편하게.. 2009. 10. 22.
전국일주 4일차... 일찍 일어나면 시간이 많아져서 참 좋은 듯 합니다. 전날밤 잠을 설쳐서 2시간정도 선잠을 잤지만, 그래도 일출을 보겠다는 생각에 4시에 일어나게 되더군요. 호미곶이 바로 근처라 바이크를 끌고 갑니다. 등대가 바다를 열심히 비추고 있었습니다. 서서히 하늘이 밝아집니다. 춥긴 하지만, 해뜨길 기다려봅니다. 저멀리 어선들이 켜놓은 집어등이 빛나는군요. 상생의 손... 바다속에는 오른손이, 마주보는 육지 위에는 왼손이 있지요.. 갈매기들도 일출보러 왔습니다. 떠오른 태양 앞으로 지나가는 어선이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군요... 출사나온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홀로 바이크타고 온 사람은 나 혼자... ㅎㅎ (아놔~ 외로워~.. 왠지 서러워서 컵라면 먹을라다가 그냥 말고 빠져나옵니다.) 다음 목적지는 울산, 부산.. 2009. 10. 22.
전국일주 3일차... 오늘은 일정이 좀 늘어지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H&M에서 앞타이어를 교환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재고를 가지고 계셨던 것이 아닌지라, 택배로 도착하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퇴계로라면 바로 받아올 수 있지만, 대전이기 때문에 택배발송을 받아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느긋하게 놀다가 가기로 합니다. 타이어를 기다리면서 바이크 카페에도 접속해가면서 놀고 있습니다. 점심으로 속풀이 짬뽕을 시켜 먹고서....우선 작업에 들어가 봅시다.. 타이어 교체 이전에 미션오일먼저 체크해 봅니다. 미션오일을 체크해 봤더니.. 어라? 아주 깨끗합니다. 제 바이크 전 주인께서 갈았었나 봅니다. 근데 양이 좀 오버해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량에 맞춰 좀 빼주었습니다. 앞 휠을 분해합니다. 이 때쯤 맞춰 도착한.. 2009. 10. 22.
전국일주 2일차... 2일째의 날이 밝았습니다. 만리포를 빠져나와...어디로 갈까 살짝 고민해봅니다.. 그래도 서해에 왔는데, 대천 해수욕장 구경이나 가자..! 고 마음먹었습니다. 지도를 보니 방조제 두개 넘어가면 금방이군요... 다시 또 출발!!! 서산넘어가는 방조제에서 잠시 바이크를 세웁니다. 깃털 구름이 뭔지 확실하게 보았던 하루입니다. 제가 찍었지만, "정말 우왕~~ 멋지다~~" 입니다. ㅎㅎ 어색한 셀프샷 한번 도전해 봤는데....... 역시나 호빗족의 슬픔.... 바이크가 무척 높아뵙니다. 아무리봐도 제가 타고온 바이크 같지 않아뵙니다.. -_-;; 이렇게 말이죠...... 지금은 대천 찍고 대전에 가는 길을 보는 중입니다.. 대천을 가는 길에 작은 동네가 나왔는데, 굴을 파는 가게가 몇개 모여있는 동네입니다. 나.. 2009. 10. 22.
전국일주 1일차... 바이크 전국일주 기본적인 목표 하나 우리나라 최북단, 최남단, 최서단, 최동단을 찍고오자... 기본적인 룰을 하나 남들 다하듯이 바다를 따라 돌아서 U자형태로 돌고 올라오지 말자. (난 내륙으로 지그재그로!!) 우선 기본적인 것들은 이미 바이크에 다 실려있고... (우의, 공구류, 타이어펑쳐 수리킷, 여분의 엔진오일 등등) 떠나기 전날 밤, 전국일주를 위해 가져갈 것들을 챙겼습니다., (역시나 전자기기의 노예 세대답게) 여러개의 충전 아답터들, 갈아입을 속옷과 티셔츠, 그리고 숙소를 잡고 나서 갈아입을 편한 바지와 신발 등등... (라이딩 기어들을 입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불편하니까... 여행떠나는 라이더라면 당연히 준비하시길..) 리어시트백이다 뭐다 해서 바이크 전용 가방들이 있다지만, 예전 발리 갔을때.. 200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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