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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LIVE..DIVE..LIVE../2023~ Ordinary Life9

2024년 말 근황 + 드디어 다이빙 간닷! 뭐 매번 하는 변명이니까 이제 하기도 민망하지만, 암튼 이래저래 바빠서 블로그 손 놨다. 가 이 포스팅의 첫 줄이 되어버렸네?정말 바쁘긴 바빴다구.. 니가 바쁘면 뭐 얼마나 바쁘냐 하겠지만, 직장을 옮겨서 요즘엔 본업에 나름 충실한 삶을 보내느라고 바쁘게 살았거든.얼마나 바빴으면 올해 다이빙 한 번을 못 갔겠냐고.....최근 6개월동안은 갑작스레 프랑스 파리로 출장도 다녀오고, 제주로 출장도 다녀오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어.출장으로 열흘정도나 파리에 가 있었는데, 일해야 했던 곳이 파리 공항근처 외곽이었어.정말 저 기간 내내 아래 스케쥴 무한 루프!Schedule : 호텔 - 일터 - 마트 (저녁 도시락 사러 -_-) - 호텔 - 남은 일 - 취침그러다가 한국들어가기 바로 전날 짬이 나서, 오후에 파리.. 2024. 10. 24.
나는 간다 세부를, 또 이제 막 지겹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 세부를 또 간다. 미쳤지... 저번에 갔을때 5일밖에 다이빙하지 못한 한을 풀러 리벤지 다이빙하러 간다! 장비도 다 두고 왔기 때문에 장비 수거하러 가는 김에 가는 거이기도 해. (어때. 핑계가 그럴 듯 해?) 이번 일정은 대한항공 땅콩 맛이 기억 안나서, 땅콩 맛볼겸 코뤼안에얼. 여자친구랑 여행갈라고 착실히 쌓아놓은 마일리지가 남아돌아서, 이번에 마일리지로 질렀어. 상상속의 동물을 위해 마일리지를 적립한다는 바보같은 짓에 현타가 온 것이지. 내게 "여자친구랑 여행갈라고 마일리지를 모으고 있어요." 라는 건, 유니콘을 타기 위해 말안장을 만들고 있어요. 용의 숨결을 막아내기 위해 방화 갑옷을 만들고 있어요. 미친거지. 피같은 마일리지를 써도... 고작 세부에?? 프.. 2023. 6. 22.
2023년 5월 세부 다녀온 이야기 - 2부 나는 분명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왔는데, 세부 들어왔는데 다이빙을 전혀 못하고 있었어. 난 누구, 난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난 왜 여기에 왔는가? 현자타임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 그래도 그 와중에, 우리 바다돼지..아니 인간탱탱볼 내 친구는, 바다는 못나가지만 수영장은 상관없으니까 제한수역 교육을 하더라구. 나란 놈.. 오픈워터 교육한지가 오래되어서, 뭘 어떻게 교육하는지 다 까먹은 야매강사가 되어버린 나. 그저 신기한 표정으로 친구의 교육을 바라보고만 있었..... 다시 강사메뉴얼과 비디오 보면서 리마인드 시간을 가져야겠다. 고 다짐만 했지. 다짐은 열심히 했으니, 어차피 바다로 다이빙도 못 나가는데, 시내구경이나 나가야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부시티에 있는 할리데이비슨 매장에 가봤어 할리데이.. 2023. 6. 20.
2023년 5월 세부 다녀온 이야기 - 1부 그르타. 세부를 다녀왔다. 올해만 벌써 두번째다. 아마도 한동안은 다이빙은 세부만 갈 것 같다. 아예 귀찮아서(?) 장비도 친구네 샵에 두고 왔어. 다녀온지 시간 좀 지났고, 사실 별다른 건 없지만, 또 썰을 사부작사부작 풀어보자면... 이전 글에서 적었듯이, 이번 비행기는 필리핀항공. 나름 국적기였어. 간만에 LCC가 아니라 국적기 타서 기분은 왠지 좋긴 했는데, 사실 별반 차이없는 건 안비밀 비행기가 아침 8시 30분 비행기야. 1. 이 얘기인 즉슨, 6시 어라운드로 공항에 가야 한다는 사실 이런 이른 시간에 공항까지 가려면....? 2. 서울역 공항철도? 첫차 6시라 안됨. 지하철도 비슷. 공항버스 첫차가 4~5시부터 있으니 그걸 타야 하나? 3. 근데 출발지가 아니라 중간에 공항버스를 탈 경우, ..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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