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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LIVE..DIVE..LIVE../2018 Koh Tao56

조금씩 적응하기...(오토바이 구입) 여의도 면적이 8.4㎢ 라고 해. 꼬따오는 21㎢ 의 면적을 갖고 있어. 2.5 배의 크기지. 내가 여의도 오래 살아봐서 아는데, 여의도도 전역을 걸어다니면서 살기엔 꽤 크거든? 꼬따오는 대중교통도 없는데, 어떻겠어... 당연히 스쿠터를 사야지. 페이스북에 'Koh Tao for sale' 이라는 그룹이 있어. 거기가 꼬따오의 중고나라 라고 보면 되는거지. 거긴 별별거 다 팔아. 상태가 좋지 못한 애들도 많지만, 상태 좋은 물건도 종종 나와서 가끔 들어가보면 괜찮겠더라고...스쿠터는 상태에 따라서 8,000바트에서 15,000바트 사이에서 나오는 듯 해. 스쿠터 말고 TW200 이나 오프로드 바이크 같은 것도 나오더라고. 그런건 몇만 바트씩 하고... 나도 Koh Tao for sale에서 스쿠터를 고르.. 2018. 6. 2.
드디어 나도 고래상어를!!! 꼬따오에서 두번째 다이빙에 들어간 날이었어.펀다이빙 손님이 함께 들어갔던 첫날보다는 덜 긴장했고, 코리아팀에 은정마스터님도 꼬따오로 돌아와서, 훈강사님 / 썬마스터님 / 은정마스터님 그리고 쪼랩다이버 나 이렇게 넷이서 함께 다이빙 나가는 거여서 마음이 한결 편했어. 사실은 훈강사님 매크로 촬영하는 거 테스트한다고 하셔서 따라나간 오후 다이빙이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나도 카메라 들고 나섰지. (여전히 카메라는 어려워. 훈강사님한테 많이 배워야겠어..) 근데 갑자기 다이빙 사이트가 춤폰 피나클로 바뀌었다고 해. 강사님도 매크로 찍길 글렀다며 광각 세팅을 해오셨더라고... 나도 돔렌즈 낑구고 나갔지. 따오를 떠나는 배에서 따오를 바라보면, 정말 작은 섬인게 느껴지긴 해..오늘은 크게 두팀으로 나뉘어 나갔는데,.. 2018. 5. 29.
비오는 따오 첫 날 다이빙하고, 오늘은 다이빙이 없이 쉬는 날이야.여독도 풀고 쉴겸 잘됐다 싶어서, 따오나 좀 돌아다녀야지 하고 생각했어. 아침에 일어나 집앞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밖을 보며 담배 한대 피우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어. (집앞 외부 복도가 흡연구역임)워메~ 집앞이 완전히 밀림이여~ 이렇게 아침에 쨍 하길래, 오늘도 덥겠구나, 동네나 한번 좀 돌아볼까 하고 나서려고 준비했어.어라? 샤워하고 나오니까 어느새 흐릿흐릿해... 엥?어라? 머리말리고 옷 입고 나갈라니까 어느새 비가 주룩주룩해... 난다요? 비옷 대용으로 챙겨온 노오-ㄹ쓰훼이쓰 퍼랭이 방수 바람막이 자켓을 챙겨온 덕분에, 위에 챙겨입고 나갔어. 그냥 브런치도 먹고 동네구경할 겸.. 내가 달방을 얻은 곳은 페통 게스트하우스야. 가격은 좀 쎈 편.. 2018. 5. 26.
꼬따오 입성과 첫 다이빙 드디어 꼬따오에 들어왔어. 생각했던 느낌과 틀린 것도 있고, 같은 것도 있고.. 기대보다 좋은 것도 있고, 좋지 않은 것도 있고...처음 새로운 환경에 툭 던져놓여지니까, 아주 그냥 만감이 교차해. 조울증 걸린 사람마냥 기분이 바닥과 하늘을 들쭉날쭉 하고 그래..와... 좋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 괜히 왔나... 생각이 들다가도...내가 잘하는 짓인가 고민하면서 되짚어 보기도 하다가, 그래 드디어 이런 생활도 해보는구나 하면서 혼자 막 희망에 차고 그래.. 읽는 사람 없겠지만, 뭐 내 일기랍시고 쓰는 블로그니까... 남는게 시간인데 또 썰이나 풀자... 오늘은 첫 다이빙을 하고 났더니, 온 몸이 노곤노곤하다. 그냥 사진으로 밀어붙여봐야겠다. 때는 바야흐로 그저께, 나는 코사무이의 이비스 호텔에..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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