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요즘 고기를 자주 먹었던 거 같아.


뜬금없이 돈스파이크식 스테이크를 먹어보자는 훈강사님의 제안으로, 뜬금없이 시작된 스테이크 파티...


고기를 들고 뜯어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큰 걸로 사보자며 사온 고기에 다가 가니쉬로 먹자고 새우도 곁들이고, 한국사람은 고기먹을 땐 마늘과 버섯이라며 그것도 준비했어.

 


이거시 그 고기 몽둥이요. 육고기 홍두깨인 듯 하오..

 


아주 고기를 큼직큼직하게 잘랐어. 박스테이프 크기로 크게 크게...
거기에 허브솔트, 통후추 막 갈아 넣어. 샅샅이 뿌려넣어.. 샅!샅!샅!샅!~


팬에 버터를 둘러.. 마구 둘러.. 버터를 비누 하나만큼 잘라서 그냥 막 녹여서 깔아..


고기를 올려놓고 새우를 손질해서 가지런히 새우깡 광고모델인양 정렬시켜줘.


스믈스믈 빠다향과 고기향이 올라와...


아직 이렇게 해서는 빠다스럽지 않다! 또 빠다를 잘라서 고기 위해 얹어줘.. 그러면서 새우도 구워줘..


캬하~~~~ (왜 사진속에는 굽던 새우가 없냐고? 이미 먹었어...)


새우 먹어가면서 아스파라거스랑 버섯도 구워구워... 빠다버섯구이...크흐~~

 

이 사진은....


이렇게 찍은 거시다. 인간 드론샷


젓가락으로 꽂아서 그냥 뜯어먹는거야. 미듐레어 플리스~~

 

이렇게 먹은지 몇일 지나지 않아서,

어드밴스드하러 오신 태웅씨와, 함께 펀다이빙을 했던 현준씨와 함께 또 고기파티를.......

 


오늘은 삼겹살이다! 역시나 새우도 빠지지 않았고, 내가 좋아하는 버섯도 빠지지 않았어.


으아아아아..... 고기다아아아~~
(설마 아직도 범죄자 같다는 느낌이 드는 건 아니겠지? 적응될 때가 되었는데?)

 

이렇게 고기를 구워먹으면..... 거실 바닥이, 빙상경기장 마냥 미끈덩미끈덩 해져.

김연아 빙의되어서 트리플악셀 한 번 해볼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 정도야.

 

아아아아아아...... 취침점호 30분전의 느낌으로, 키친타월에 퐁퐁 묻혀서 바닥 한번 미싱질 해줘야 해. (미싱이라고, 군대용어 있음. 나 아재. 쏴리)

 

따오 산다고, 매일 팟타이 똠양꿍 쏨땀 모닝글로리 이런 거 먹고 살지 않아... (사실 먹고 싶은데 잘 먹을 기회가 없네.. -_-;)

아 생각난 김에, 내일은 팟타이 먹어야겠다....... 얌얌

 

  1. 2018.09.14 09:51

    비밀댓글입니다

    • Dockernoin 2018.09.14 15:27 신고

      네. 초대장 보내드렸습니다. 즐거운 기록 많이 남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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