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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LIVE..DIVE..LIVE../2018 Koh Tao

조금씩 적응하기...(오토바이 구입) 여의도 면적이 8.4㎢ 라고 해. 꼬따오는 21㎢ 의 면적을 갖고 있어. 2.5 배의 크기지. 내가 여의도 오래 살아봐서 아는데, 여의도도 전역을 걸어다니면서 살기엔 꽤 크거든? 꼬따오는 대중교통도 없는데, 어떻겠어... 당연히 스쿠터를 사야지. 페이스북에 'Koh Tao for sale' 이라는 그룹이 있어. 거기가 꼬따오의 중고나라 라고 보면 되는거지. 거긴 별별거 다 팔아. 상태가 좋지 못한 애들도 많지만, 상태 좋은 물건도 종종 나와서 가끔 들어가보면 괜찮겠더라고...스쿠터는 상태에 따라서 8,000바트에서 15,000바트 사이에서 나오는 듯 해. 스쿠터 말고 TW200 이나 오프로드 바이크 같은 것도 나오더라고. 그런건 몇만 바트씩 하고... 나도 Koh Tao for sale에서 스쿠터를 고르..
드디어 나도 고래상어를!!! 꼬따오에서 두번째 다이빙에 들어간 날이었어.펀다이빙 손님이 함께 들어갔던 첫날보다는 덜 긴장했고, 코리아팀에 은정마스터님도 꼬따오로 돌아와서, 훈강사님 / 썬마스터님 / 은정마스터님 그리고 쪼랩다이버 나 이렇게 넷이서 함께 다이빙 나가는 거여서 마음이 한결 편했어. 사실은 훈강사님 매크로 촬영하는 거 테스트한다고 하셔서 따라나간 오후 다이빙이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나도 카메라 들고 나섰지. (여전히 카메라는 어려워. 훈강사님한테 많이 배워야겠어..) 근데 갑자기 다이빙 사이트가 춤폰 피나클로 바뀌었다고 해. 강사님도 매크로 찍길 글렀다며 광각 세팅을 해오셨더라고... 나도 돔렌즈 낑구고 나갔지. 따오를 떠나는 배에서 따오를 바라보면, 정말 작은 섬인게 느껴지긴 해..오늘은 크게 두팀으로 나뉘어 나갔는데,..
비오는 따오 첫 날 다이빙하고, 오늘은 다이빙이 없이 쉬는 날이야.여독도 풀고 쉴겸 잘됐다 싶어서, 따오나 좀 돌아다녀야지 하고 생각했어. 아침에 일어나 집앞 복도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밖을 보며 담배 한대 피우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어. (집앞 외부 복도가 흡연구역임)워메~ 집앞이 완전히 밀림이여~ 이렇게 아침에 쨍 하길래, 오늘도 덥겠구나, 동네나 한번 좀 돌아볼까 하고 나서려고 준비했어.어라? 샤워하고 나오니까 어느새 흐릿흐릿해... 엥?어라? 머리말리고 옷 입고 나갈라니까 어느새 비가 주룩주룩해... 난다요? 비옷 대용으로 챙겨온 노오-ㄹ쓰훼이쓰 퍼랭이 방수 바람막이 자켓을 챙겨온 덕분에, 위에 챙겨입고 나갔어. 그냥 브런치도 먹고 동네구경할 겸.. 내가 달방을 얻은 곳은 페통 게스트하우스야. 가격은 좀 쎈 편..
꼬따오 입성과 첫 다이빙 드디어 꼬따오에 들어왔어. 생각했던 느낌과 틀린 것도 있고, 같은 것도 있고.. 기대보다 좋은 것도 있고, 좋지 않은 것도 있고...처음 새로운 환경에 툭 던져놓여지니까, 아주 그냥 만감이 교차해. 조울증 걸린 사람마냥 기분이 바닥과 하늘을 들쭉날쭉 하고 그래..와... 좋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 괜히 왔나... 생각이 들다가도...내가 잘하는 짓인가 고민하면서 되짚어 보기도 하다가, 그래 드디어 이런 생활도 해보는구나 하면서 혼자 막 희망에 차고 그래.. 읽는 사람 없겠지만, 뭐 내 일기랍시고 쓰는 블로그니까... 남는게 시간인데 또 썰이나 풀자... 오늘은 첫 다이빙을 하고 났더니, 온 몸이 노곤노곤하다. 그냥 사진으로 밀어붙여봐야겠다. 때는 바야흐로 그저께, 나는 코사무이의 이비스 호텔에..
드디어 출발 생활하던 것을 정리한다는게 이렇게 복잡한 건 줄 몰랐어.내가 알게 모르게 벌려놓은 일들이 참 많더라고..꼬따오 생활을 위해 출발 직전 정리해야 했던 것들은, 1. 국민연금 -소득이 없으면 자동으로 유예가 되면서 돈 안내도 된댄다.그러나 이 나라에서 그나마 흙수저가 재테크 할 수단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국민 연금이라고 하니까... 계속가입 신청을 해서 계속 내도록 설정했어. 내 퇴직금을 야금야금 까먹겠지....2. 건강보험 (국민의료보험) -외국나가서, 특히 동남아쪽가서 몸에 칼 댈일 있으면 무조건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말도 들었고, 하긴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유지하는게 당연했지.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서 그냥 소액이라도 내도록 해놨어. 다행히 집도 절도 없는 몸이라, 매우 낮은 금액이었어. 그외 들어놨던 종..
태국 꼬따오에서 1년살기 - 다이빙샵 선정#3 *본 포스팅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아마도?** 그리고 아래 언급된 다이빙샵들은 모두 좋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고, 지속적으로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 그저 내 취향에 맞춰 찾아본 것이지, 어느곳이 좋고 나쁘다고 할 순 없다는 점 꼭! 짚고 넘어간다. 꼬따오에서 코스를 진행할 샵을 알아보기 위해, 관련 정보를 몇달 간 계속 웹서핑으로 알아보았다.처음엔 큰 샵 위주로, 코리아팀이 있는 샵 위주로, 그리고 현지에 계신 분들이 쓰는 블로그 들을 위주로 찾아보고 구독하면서 알아보게 되었다. 보니까 꼬따오 다이빙 리조트들이 운영되는 것이 보통 SIS (Shop in shop)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듯이 보였다. 다이빙 리조트가 있으면 그 리조트 자체에서 소속된 웨스턴팀, 중국팀, 그리..
태국 꼬따오에서 1년살기 - 준비#2 꼬따오로 떠나기 위해... 우선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해야 했다. 한국에서 킵해두어야할 모든 물건들은 하루에 한두박스씩 포장해서 나르기 시작했다.엑스트라스페이스와 계약한 창고에 하루에 한두개씩 옮겨놓으니 제법 창고가 차기 시작했다.예전에 이사할 떄 구입했던 촌시런 빨간 색 플라스틱 박스에 하나하나 포장하여, 바깥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적어서 넣어놨다. 저 중에 가장 소중한 박스는 PS4가 들어있는 박스다. 노리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안 주고 킵하기로 했다. ㅋ목디스크와 무릎 연골판 파열 때문에 잘 못치게 된 골프(는 아니고.. 그냥 몸치라서 운동은 다 못한다. ㅋ)를 위한 골프백,어릴 적, 일명 땀복이란 것을 스키복 대신 입고서 야매로 배워서 폼마저 엉성한 나의 스키. 그래도 좀 타보겠다고 이베이를 잠복하기..
태국 꼬따오에서 1년살기 - 준비#1 사람이 보통 80대까지 산다 치면, 40대가 되면 딱 절반 살아온거다.그래, 이제 남은 반평생은 또 다르게 살아볼 타이밍인거다. 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꾸부정한 책상생활은 나에게 목디스크를 선물해줬고, (기냥 막 가만히 있어도 막 팔이 찌릿찌릿하다. 트와이스가 막 내 팔에 시그널 보내~ 찌릿 찌릿)잦은 술자리는 내게 높은 간수치와 중성지방을 챙겨줬고, (학창시절에 시험 점수는 낮더만, 왜 건강검진결과서에서 고득점을 하는 거니...)주중에 쌓인 피로와 술해독으로 주말내내 침대에 파묻힐 수 있게 해줬다. (맞다. 이불밖은 위험하다.) 암튼 그러다보니, 당연히 운동도 안하게 되고... 살은 늘어가고 건강은 바이바이~ 그래서 결심했다. 1년 쉬어보자. 나도 이름도 멋진 Gap Year 가져보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