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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그랜드29

치명적인 나쁜 여자 다이버... "나란 여자, 치명적인 여자.. 나란 여자, 나쁜 여자..." 이렇게 모델에게 주문하면 뭔가 도발적인 느낌의 표정과 태도가 나오잖아? 그치? 오늘은 트윈스로 팀코리아 모두 총출동해서 다이빙을 갔어. 훈강사님과 탁마스터님은 새로운 교육생 분을 맡았고, 나와 썬마스터님은 사진찍고 놀러 나갔고, 쩡마스터님은 맵핑을 하러 나갔지. 다이빙이 끝날 때 즈음, 안전 정지 하는데... 썬 마스터님이 쩡 마스터님을 사진 찍어주고 있었어. 난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 수 만은 없었지. 바로 포토그래퍼 어시스트로 빙의해서 모델에게 주문할 내용을 적어서 바로 썬마스터님 옆에 붙어서, 모델에게 보여줬어.자.. 이런 포즈 해주세요! 라고 말이지.. (완전 포토그래퍼 어시스트로서 훌륭한 적절한 주문이지 않아?) 그랬더니 썬 마스터님이.. 2018. 6. 29.
레스큐다이버 완료~ 이제 마스터 후딱 끝내야지.. 너무 간만에 블로그를 쓰는군... 게을러서 그래.. 미안~얼레벌레 놀면서 하다보니, 코스는 천천히 진행되고 있어. 너무 빡씨게 할 것 같았으면... 꼬따오에 장기로 안왔지. 더 놀아야겠어. ㅋ그렇다고 해서 뭐 활발하게 노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영화/미드/영드/에니 몰아보고 놀아.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격렬하게 침대에 누워지내곤 했어.. 오늘 PADI에서 이메일이 막 왔더라고.. 이제 나 레스큐 다이버래..그래서 PADI사이트에 들어가봤지..오올~ 좀 뿌듯한데? 재작년 여름에 오픈워터 시작해서, 이제 레스큐까지 왔네.. 이제 곧 마스터도 가야지~~다이브마스터 과정은... 이론공부먼저 시작해서 이론시험부터 끝냈어. 이론시험이야 공부하면 되니까 뭐... 근데 앞으로 치뤄야할 실기들이 산재해 있어.. 2018. 6. 26.
불혹의 레스큐 다이버.. 내가 적응력이 좀 죽이는 거 같아. 여기 코랄그랜드 다이버스에 처음 와서 펀다이빙 나갔을 때 보니깐, 강사들과 다이브마스터들이 장비를 대충 씻어서 망가방에 넣어서 장비실에 넣어놓더라고...어쩜 자기 장비를 저렇게 보관할 수 있지? 다이빙 끝나면 민물로 깨끗이 세척하고 BCD는 블레더를 부풀려 말리고, 호흡기는 정말 소중히 관리해야지! 라고 딱 3초간 생각한 다음에... 어머나! 저건 너무 편해보여. 나도나도! 라는 생각이 금새 나를 지배하기 시작했어. 바로 나도 다른 스텝들처럼 망 가방 안에 장비들 때려넣고, 망가방 채로 민물에 한번 퐁당 담궈서 대충 씻고 장비실에 넣어두고 있어... 적응하면 편해.. 아 물론, 호흡기는 따로 관리하고 있어. BCD, 핀, 부츠, 스노클, 마스크는 장비실에 짱박혀 있어... 2018. 6. 18.
이건 내가 생각한 꼬따오의 삶이 아니었어! 제목은 뭔가 시리어스 하다만, 사실 그런건 아니고.... AOW다이버가 되신 한준씨 덕에 이용하게 되었던 몬트라 리조트 수영장...급 좋은데서 연습을 했더니 눈이 높아진게지... 여기서 연습하고 테스트를 받고 싶었던게야.. 몬트라 리조트가 코랄에서 소유한 리조트지만, 풀장은 엄격히 게스트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둔 곳이었거든. 훈강사님이 메니저에게 얘기해서, 수영연습과 테스트는 할 수 있게 쇼부를 뙇! 귣!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수영연습과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되었어.(아, 참고로.... 다이브마스터가 되는 요건 중에, 400미터 수영과 800미터 스노클링이 있어서, 그걸 통과해야해.스노클이야 대롱 물고서 오리발질 빡씨게 하면 어떻게든 된다하는데, 400미터 수영이 나의 큰 장벽이었지. 수영을 뭐 냉탕에서.. 2018.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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