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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LIVE..DIVE..LIVE../2018 Koh Tao

누구냐 너... + 춤폰 피나클 / 힌피위



뭐.... 트래픽 잘나오는 네이버 블로그를 냅두고 여기 티스토리에서 내 도메인 맹글어두고 쓰는 이유는.... 그냥 뭔가 대중적인 느낌이 아닌, 뭔가 막 숨겨진 느낌에다가, 뭔가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의 느낌, 그리고 뭔가 언더그라운드 같아서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그런 느낌 때문에 하는 거긴 한데..... (알아 있어보이진 않는거..)

근데 도대체 어떻게 알고 이 블로그에 오는 건가 궁금하긴 하더라고..


예전에 나도 빠우어 블로거가 될테야! 라고 열심히 블로그 하던 시절에는 나름 유용한 정보를 담은 글 들을 써서 올려서 트래픽이 좀 괜찮았어. 솔직히 트래픽 올릴라고 쓴 글도 있었고... 

근데 그게 다 좀 작위적이고, 뻘글 쓰는 것도 귀찮고 해서 그냥 다 비공개 처리해버리고, 블로그를 접었었거든..


그래도 꼬따오 오면서, 외국 생활 힘들고 외로우니, 뻘소리 지껄이면서 블로그에 기록이나 남기자 해서 다시 시작한 블로그인데... 일일 40~50명이 방문하는 것도 신기한데, 종종 100명 넘는 일일 방문자가 찍힐 때가 있어.

아니 왜! 도대체 어쩌다? 아니 이게 왜 때문이죠??


물론 유입 키워드나 트래픽 보니까, 내 블로그랑 많이 무관한 게 많긴 하다만... 우리의 폐쇄형 검색엔진 네이버에서는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잘 띄워주지도 않는데, 이렇게 오는 것도 정말 신기하다.

근데 무엇보다 신기한 건, 검색엔진 통해 오는 트래픽 말고, 직접 주소 찍고 들어오는 트래픽이야. 내 인스타에 있던 이 홈페이지 주소도 지워버렸는데...?


@.@ 너님 누구셩?



에니웨이... 7월 다이빙을 시마이~ 하고, 비자나 갱신하러 나갔다 와야지 했더니만, 갑자기 춤폰피나클 사이트에서 나오라는 고래상어는 안나오고, 만타레이 같은 가오리가 떴다는 정보가 들어왔어.

어쩌겠어. 씻고 말려놓은 장비 또 싸매들고 나갔지...


결론은??? 못봤어.. 그냥 춤폰 갔다가 힌피위 갔다가 들어와서... 다시 또 장비 세척하고 말라고 해야했어. 그래도 다이빙은 재미있지. 후훗~


춤폰에 입수하자마자 보면, 이 봉우리를 시작으로 해서 물고기가 느므느므 많아!

아이씨 많아...

아놔 지겹도록 많아..

무서울 정도로 많다니깐.......


이렇게 듬성듬성 있는 말미잘 따윈 물고기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아.

춤폰에서 swim-thru 구간이 있어서 통과해봤어. 뭐 짧아서 큰 감흥은 없지만 나름 소소한 재미지.

탁마스터님의 리딩으로 우리는 춤폰을 따라 돌아 나갔어. 

'쩡마 물꼬기 봤쪄용~ 뿌잉뿌잉~' 하고 있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진.

(사실 곰치가 저기 있다는 수신호를 한 거라고 본인은 얘기하고 있지만, 그 수신호 역시 좀 손발이 오그라들긴 해.)


갑작스레 하늘을 찍고 계신 훈강사님. 왜 찍고 계신지는 모르겠어. 사진 결과물을 아직 보지 못했어. 들리는 얘기로는 훈강사님 외장하드에 아직 보정작업 시작도 못한 촬영물들이 몇천장이 밀려있다는 소문이 있어.. 근데 이상하건 내 이상한 포즈의 샷들은 바로 보정해서 보내주시더라 이말이지.....

다이버의 다리길이는..... 본래 핀 길이 포함해서 치는거야.. 알지? (찡긋~)


그러다보니, 이렇게 다리에 무릎이 두개 달린 듯한 샷이 나오는 문제가 있기도 하지..


힌피위에서 출수하기 전에 부이라인 근처에서 옐로우 박스 피쉬를 봤어.

작은 놈들은 엄청 귀여운데... 얘는....... 좀 그래....

미안해.. 안귀여워...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렸을때가 제일 귀여운거 같아.
나도 어렸을 땐, 한 큐트 했는데 말이지. 미안 뻥이야..

안녕.. 외모에 너무 자책하지 말고, 굳굳이 잘 살고 잘 있어... 형도 살잖아...



근데 만약 꼬따오에서 다이빙 코스를 생각하고 있어서, 이래저래 보다 여기 내 블로그까지 들어오게 된거라면, 내가 특별히 꼬따오에서 기피해야할 다이빙샵 몇군데를 알려주겠어. 

꿀팁이다!

블로그에서 대놓고 얘기는 못하지만, 그 중 가장 기피해야할 한 군데만 알려준다면........ 그건 코랄그랜드 다이버스야. 왜냐면... 너님이 오시면, 나님이 빡쎄지니까... 

나 아직 무제한 펀다이빙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어. 그리고 사이드마운트도 배우고 싶고, 비자런 주구장창 하면서 여기서만 1000깡 하고 싶단 말이다. (우리 인간적으로........ 너님이 굳이 코랄그랜드 오겠다 하고, 그래서 오게 되더라도... 독거노인이 오지 말라고 했어요. 블로그에 적혀 있어요. 블로그 주소는 XXXX에요 라고 강사님한테 이르진 말자. 아직도 부들부들 3인방때문에 불안불안해..)


오고 싶다면, 훈강사님에게 직접 연락해서 하되, '훈강사님께 직접 배우고 싶어요! 어시스트없이 1:1로요!' 라고 해줘. 중요한 부분 밑줄 쳤다. 꼭 기억해라...


8월에 IDC 끝나고 나 강사되더라도, 나 말고 훌륭한 강사님들이 같이 계실꺼니까, 그 분들 까똑이나 인스타로 예약해도 될꺼야. 나중에 포스팅으로 알려주도록 할께. 정말 잘 배울 수 있을꺼야. 이제 코랄그랜드에는 훈강사님 외에도 이제 곧 탁마스터님이랑 쩡마스터님이 강사되셔서 아주아주 잘 가르쳐 주실꺼야.. 암요~ 그럼요~ 당연하죠~ 별말씀을~



아니, 그러면 도대체 왜! 다이빙 강사를 하시려는 거죠? 라고 묻는다면... (소곤소곤) "다이빙 장비 강사가격에 살 수 있어서~"

데헷~ 장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