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LIVE..DIVE..LIVE../2023~ Ordinary Life12 2024년 연말 두마게티 다이빙 투어 - 3부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빙 한 얘기로 들어갈께. ㅋㅋ 이제야?두마게티는 전형적인 화산섬이였어. 섬 중앙에 우뚝 솓아있는 화산도 그렇고, 앞바다 지형도 그렇고 말이지.리조트 앞바다의 포인트들, 즉 다윈의 포인트들은 용암이 식어 생긴 까만 모래가 바닥을 주로 이루고 있어서전형적인 먹다이빙 Muck Diving 포인트야.그리고 마크로 생물들이 많아서, 마크로 사진 촬영을 즐기는 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나도 한때 마크로 찍는거 신기해서 좋아했던 적이 있지만, 이젠 좀 그런게 시큰둥 해져서,사진을 찍어도 다이빙 하는 사람들 광각으로 찍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이라,다이브 마스터들이 찾아주는 마크로 생물들은, 아.. 그렇구나~ 하고 그냥 보고 넘어가는 편이야.나 말고도 혼자오신 분도 그 날이 첫 다이빙이기도 해.. 2025. 1. 22. 2024년 연말 두마게티 다이빙 투어 - 2부 두마게티 공항은 정말 우리나라 지방의 시외버스 터미널마냥 작은 공항이었어.국내선이니 수속도 필요없이 호로록 내려서, 짐 나오길 기다렸다가 찾아서 나오면 되는데,짐이 아무래도 비행기에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꺼내서 컨베이어 벨트위에 올려 내주는 방식이다 보니,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좁은 공항의 도착 대합실(?)은 수하물 찾기 위한 사람들로 어느새 가득찼고,에어컨은 없는지, 그냥 문도 오픈되어있고 사람 바글바글하고 덥고 그렇더라구.수하물을 찾고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두바하 리조트에서 보낸 기사님과 만날 수 있었어.픽업은 나 혼자였더라구. 하긴 비행기에 한국사람은 나 혼자 뿐이긴 했어.두마게티 시내를 지나, 길을 요래조래 달리면서 두바하로 가는데, 의외로 길이 너무 잘 닦여 있는거야.두마게티는 제주도마냥, 섬.. 2025. 1. 14. 2024년 연말 두마게티 다이빙 투어 - 1부 2024년 연말, 크리스마스 이브날. 나는 갔었다 두마게티에 스쿠바다이빙하러...마지막 다이빙한지 1년도 넘긴, 한창 질소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던 터라 어디든 상관없다였지만,뜬금없이 '그래도 안가본데 가야지'라는 일념하에 필핀 두마게티로 계획을 잡고선 나홀로 다이빙을 다녀왔어.친구와 함께 가도 재미있지만, 혼자 다이빙 가도 또 그 나름의 꿀잼이 있으니 (라고 위안삼으며)호흡기 버블소리 들으며 물멍 때리러 바로 출발!보통 필리핀 갈때는 세부퍼시픽을 이용했는데, 이번엔 필리핀항공을 이용했어. 세부퍼시픽에 수하물 추가하고 나면, 필리핀에어라인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그렇게 했는데 말야..... 근데...필리핀 항공의 기본 20kg 수하물도 모잘라서 5kg 추가했더니 갈때 2937페소 + 올때 2937페소 추.. 2025. 1. 10. 2024년 말 근황 + 드디어 다이빙 간닷! 뭐 매번 하는 변명이니까 이제 하기도 민망하지만, 암튼 이래저래 바빠서 블로그 손 놨다. 가 이 포스팅의 첫 줄이 되어버렸네?정말 바쁘긴 바빴다구.. 니가 바쁘면 뭐 얼마나 바쁘냐 하겠지만, 직장을 옮겨서 요즘엔 본업에 나름 충실한 삶을 보내느라고 바쁘게 살았거든.얼마나 바빴으면 올해 다이빙 한 번을 못 갔겠냐고.....최근 6개월동안은 갑작스레 프랑스 파리로 출장도 다녀오고, 제주로 출장도 다녀오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어.출장으로 열흘정도나 파리에 가 있었는데, 일해야 했던 곳이 파리 공항근처 외곽이었어.정말 저 기간 내내 아래 스케쥴 무한 루프!Schedule : 호텔 - 일터 - 마트 (저녁 도시락 사러 -_-) - 호텔 - 남은 일 - 취침그러다가 한국들어가기 바로 전날 짬이 나서, 오후에 파리.. 2024. 10. 2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