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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LIVE..DIVE..LIVE..78

이건 내가 생각한 꼬따오의 삶이 아니었어! 제목은 뭔가 시리어스 하다만, 사실 그런건 아니고.... AOW다이버가 되신 한준씨 덕에 이용하게 되었던 몬트라 리조트 수영장...급 좋은데서 연습을 했더니 눈이 높아진게지... 여기서 연습하고 테스트를 받고 싶었던게야.. 몬트라 리조트가 코랄에서 소유한 리조트지만, 풀장은 엄격히 게스트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둔 곳이었거든. 훈강사님이 메니저에게 얘기해서, 수영연습과 테스트는 할 수 있게 쇼부를 뙇! 귣!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수영연습과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되었어.(아, 참고로.... 다이브마스터가 되는 요건 중에, 400미터 수영과 800미터 스노클링이 있어서, 그걸 통과해야해.스노클이야 대롱 물고서 오리발질 빡씨게 하면 어떻게든 된다하는데, 400미터 수영이 나의 큰 장벽이었지. 수영을 뭐 냉탕에서.. 2018. 6. 16.
싸이리의 썬셋 꼬따오의 싸이리 해변은 서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썬셋이 참 아름답다고...들었어..보진 못했지. 계속 날씨가 들쭉날쭉 해서.... 어떤 날은 맑은데, 하늘에 구름이 많아서 해가 숨어버린채 썬셋이 되기도 했고,어떤 날은 그냥 비가 주구장창 와서 썬셋이고 뭐고 없기도 했고,어떤 날은..... 내가 피곤해서 집에서 딥슬립 해버려서 못보기도 한거 같고... ㅋ 왜 동남아 바다에선 이리도 불쇼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곳에서도 불쇼를 막 한다. 보라카이에서도, 보홀에서도, 그리고 여기 꼬따오에서도 밤에 해변에 나가면 불쇼가 한창이야.. (아... 파타야에서는 없었던거 같기도...) 특히 유명한 로터스 바에서는 늘 사람도 많고 불쇼도 난리다. 문득 궁금하다.. 여기 몰려드는 이 사람들은 모두 처음 불쇼를 보러.. 2018. 6. 16.
잘먹고 잘살고 있다 나름 꼬따오에서 바쁘게 살고 있다.아니 쵸큼 빡씨다.. (내가 생각한 꼬따오 생활은 이런게 아니야.. ㅠ.ㅠ 유러피언 걸들과 희희락락 다이빙하며 비치보며 널부러져있고, 무엇이든 할 자유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며 사는 걸 꿈꿨건만...) 밥은 너무 잘 먹고 있어서 탈이다.. 매일 다른 밥집을 전전하며 (?) 매번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있어. 이번에 OW와 AOW를 한번에 진행하러 오신 이한준 다이버님의 OW코스가 끝나고, AOW를 진행하기 전에 여기저기 함께 돌아다녔어. 한국에서 오신 줄 알았더니 베트남에서 직장생활 하신다고... 쩡마스터님이 이번엔 햄버거가 먹고 싶다고 하여... (매일 다양한 고기 메뉴를 갈구하셔...) 강사님께 여쭤보니 수제버거 집도 몇개 있더라고.. 그래서 평이 좋은 뱅버.. 2018. 6. 15.
꼬따오 다이빙 사진으로 우선 떼우기.. 오늘은 좀 피곤하고, 딱히 할말이 많이 생각나지 않아, 사진으로 떼우기야.사진 순서도 뒤죽박죽이지만, 뭐 그닥 상관없겠지.... 카메라를 쩡마스터님께 빌려드렸더니 여러 사진을 찍어주셨더라고.. 그 사진도 포함이야.. (이 사진들 첫 50%는 쩡마스터님이 찍으신 것들) 얘가 나야.. 난 보통 후드를 쓰고 다이빙하는데, 여긴 다들 후드를 쓰지 않더라고.. 그래서 그냥 나도 모자로 대체했어. (미리 '혐짤' 경고 못한거 미안)대물로는 고래상어가 있다면, 작은 애들은 개체수로 승부를 보고 있어. 자잘한 물고기떼의 향연도 만만찮지...영화 니모에 나오는 아네모네는 보기 힘들고, 대부분 이 희끄무리한 애들이 많아. 등을 따라서 하얀색 선이 있는 뽀얀 피부를 가진 아이들...크리스마스트리 같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크리.. 201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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