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0 인도네시아 음식과 삼발에 중독된 자, 아침마다 지옥을 볼지니... 길리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다보니, 아주 정신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어. 연이어 세명의 오픈워터 다이버 교육도 있었고, 근래엔 선샤인다이브 블로그에도 글을 틈틈이 올리느라, 정작 내 블로그에는 글을 못쓰고 있었네? 게다가 변명이라면 변명인 것이, 내가 최근 한달간 묵었던 방에 책상이 없어서, 컴터를 하기가 쉽지 않은 환경이야. 게다가, 손님들이 연이어 오셔서 교육하느라 바쁘기도 했고 말이지.. 그래서 간만에 포스팅 하나 간다~ 가즈아~~~! ----------------------------------------------------- 본래 외국생활하면 음식이 잘 안 맞아서 고생한다고 하는데, 나야 워낙 로컬음식을 잘 먹기 때문에, 그런 고생은 없었어. 특히 향신료 강한 음식도 잘 먹기 때문에 태국에서.. 2018. 12. 21. 선샤인다이브 STAFF 펀다이빙 한국에서 단련된 노예근성으로 자발적 노예생활 너무나 즐겁게 하고 있는 독거노인... 오늘도 길리 생활 즐겁게 하고 있어. 교육생 오면, 어시도 들어가고 직접 교육도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그럴때마다 매일 밤 방에서 혼자 벽을 바라보고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지. 왜 있잖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아이가 잘못했을 때, 벽보고 반성하게 하잖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이러이러하게 가르쳐줄껄, 아 그때 왜 그걸 까먹고 놓쳤을까, 오픈워터에게 TMI였어 좀 간결하게 가르쳐줄껄.... 등등 여러 생각이 많아. 그래도 잘했다 싶은건... 나 강사코스 끝내고 강사가 되었으니, 강사 하겠소! 라면서 덤비지 않고, 인턴쉽 하면서 배우겠다고 시작한게 참 잘했단 생각이 드는 요즘이야. 잘했다. 독거노.. 2018. 12. 14. 마크로 사관학교 입소 중 요즘 사이트도 볼 겸 해서 다이빙 따라나가서 이것저것 보고 사진찍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교육다이빙 따라 나가면 그 다이빙은 교육생을 위한 다이빙이니까, 사진에 집중할 수는 없었어. 그나마 언더워터 포토그래피 다이빙을 나가는 교육생이 있으면 같이 카메라 들고 들어가서 마크로도 많이 찍을 수 있긴 했는데, 그래도 그 다이빙은 교육생을 위한 다이빙이니까, 최대한 교육생이 사진 많이 찍을 수 있도록 시간 할애해주고 나서 나는 빠르게 서너컷 찍고 빠지곤 했었거든... 그래서 Johan에게 얘기했더니, 둘이 한번 나가서 사진 찍고 오자고 하더라구... 자기는 스눗라이트만 들고 가서 서포트만 해주겠대. 어이구~ 무조건 땡큐지! 카메라 챙겨들고 나갔어. 이로서 Johan's Macro Underwater Photogr.. 2018. 12. 8. 언더워터 뽀또그래퍼! 이곳 길리 트라왕안은 남반구라는 사실을 종종 까먹어.요즘 왜이리 덥냐 했는데, 알고보니 여긴 여름이었던 거지.. 아주 그냥 해가 짱짱해.. 금새 땀에 쩔어... 더울 땐 풀장에 뛰어들까 말까 무지 고민하게 된다구.... (옷갈아입고 샤워하기 귀찮아서 못들어가는게 함정...) 길리는 우기라고 하는데... 이건 뭐... 그냥 하늘 쨍쨍.... 우기라고 하는데, 비가 오더라도 저녁때 가끔 한번씩 오고 마는 정도라서... 이게 우기라고 하기 보단 그냥 한여름이라는게 맞을 듯 해. 요번에 한국에 잠깐 들어갔을때, 캠스퀘어를 방문했었지. 아... 어마무시한 스트로브들.... 내가 절대 내 카메라는 영덕대게를 만들지 않기로 마음먹었건만... 사진찍을 때마다 맘에 안드는 점이 있어서 자꾸 영덕대게를 만들까 고민하게 된.. 2018. 11. 28. 이전 1 ··· 3 4 5 6 7 8 9 ··· 25 다음 반응형